나비솔한방병원·한의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푸르름이 절정에 이르러 마음의 면역력이 부쩍 높아진 10월의 오후 청주 산남동의 나비솔한방병원을 방문했다. 1°C의 기적을 만드는 고주파온열암치료와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을 통한 통합면역 암치료로 신체의 면역력뿐만 아니라 마음의 면역력까지 함께 높여 암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류정만 병원장을 만났다. 공감과 신뢰가 만든 나비솔한방병원 지역 보건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로 지난 2006년부터 고향인 청주에서 한의원을 운영해온 류정만 원장은 긴 시간 환자들과 정직한 소통을 통해 쌓아온 공감과 신뢰를 밑거름 삼아 2018년 나비솔한방병원의 문을 열었다. 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취합한 ‘통합의학 암면역 클리닉’으로 현재는 의사와 한의사 총 6명의 의료진과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청주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의 한방병원으로 성장했다. 암 환우들이 언제든 필요할 때 최적의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휴일 없는 365일 진료, 평일 야간진료 등을 시행하면서 다양한 장비와 시설 그리고 주변 환경까지 두루 갖췄다. 7층 빌딩 내 4개 층을 사용 중인 나비솔한방병원에는 암면역치료실, 고주파온열치료실, 고압산소치료실, 도수치료실, 진료실 등이 4층에 있고 3층과 5층에는 식당, 탕전실, 병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더 많은 암 환우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케어 받을 수 있도록 현재 7층을 암면역치료실로 확장 중이다. 도심에 있지만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하며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걸어서 5분이면 두꺼비 생태공원 숲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10분 거리에는 완만한 구룡산 등산로가 있어 산책과 등산으로 청정한 기운까지 충전할 수 있다.통합의학 암 면역 클리닉 나비솔한방병원은 주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의 여성 관련 암과 함께 간암, 대장암, 위암 환자 등을 케어한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거나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우들이 나비솔의 맞춤형 통합 면역치료를 통해 더욱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되는데, 고주파 면역요법과 한방 면역요법 두 가지 치료 방식을 병행한다. “암 환자들에게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또는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 급격히 감소한 면역력을 증진하고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통합면역 암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방법을 우선으로 시행하고 한의학적 치료 방법의 장점을 더해 환자에게 맞게 맞춤 적용하는 방식인데요, 고주파온열요법이 전체 치료의 약 60%를 차지하고, 고압산소치료요법과 면역주사요법 등이 약 20%, 한의학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침과 뜸 치료, 자체 제작한 건칠정과 항암공진단 등의 한약 그리고 식단관리 및 생태공원 산책과 같은 생활관리 부분이 약 20%를 차지합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1°C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리미션1°C’가 담당한다. 이 의료용 고주파온열기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나비솔한방병원이 4대를 보유하고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크게 두 가지 작용을 통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우선 고주파로 강한 심부열(체내 깊은 열)을 발생시켜서 정상 세포보다 열에 약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괴사 및 자연사시킨다. 또 열이 42°까지 오르면 우리 몸의 NK세포가 활성화가 되면서 면역력이 높아지는데 이렇게 높아진 면역력에 의해서 NK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한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치료 시 통증이 거의 없으며 통증 완화 효과가 높고 우수한 안전성으로 암 종별 호전 사례가 다양하다. 류 원장이 항암 효과가 뛰어난 한약재들을 이용해서 직접 제조한 항암공진단, 옻 추출물로 자체적으로 만든 건칠정은 암 극복을 위해 오래도록 고군분투해온 류 원장의 노하우와 노력이 담긴 소중한 산물들이다.  암 환우에 대한 진심 암치료의 핵심 공간들이 있는 4층으로 들어서자 일반적인 한방병원의 분위기보다는 암 클리닉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렇듯 암 치료에 집중하게 된 이유가 가장 먼저 궁금했다. “지난 2018년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큰누나도 현재 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경부터 암치료를 준비하던 중 이런 힘겨운 상황들을 겪으며 확실한 암치료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해 ‘통합의학 면역암클리닉’을 개설했습니다. 암 환우들이 저희 치료 프로그램을 잘 따라오면 수술 후 또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지친 몸과 마음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근거 중심을 기반으로 하는 인체 부작용이 적은 암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나 큰 아픔의 시간을 통해 장기간 쉽지 않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류 원장의 열정과 진심이 암 환우들을 대하는 나비솔한방병원의 치료 프로그램 속에 세심하게 녹아있다. 사상체질의학박사인 류 원장은 대한암한의학회와 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끊임없이 암치료의 성공 DB를 구축하고 이를 암 환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이 말을 전했다.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멀리 치료를 떠나는 지역의 암 환우들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나비솔에서 치료를 받고 하루 빨리 완쾌될 수 있길 바랍니다!” 

과거에 비해 의학 수준이 높아지고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진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은 한국에서만 하루 평균 226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여전히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또한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재발하는 사례가 많고 암으로 인한 투병 생활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암 환자들은 고통과 죄책감을 안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최근에는 이런 암 환자들에게 면역 암 치료가 도움이 되고 있다. 면역 암 치료는 암 환자 스스로가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도록 신체 면역 기능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통합의학적 치료로 재발과 전이를 막아 환자 삶의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대표적인 면역 암 치료로는 고주파 온열 치료가 있다. 이는 39~43도의 열을 가하면 사멸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고주파를 통해 발생된 열로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는 체내 온도 추정 시스템을 탑재해 치료 부위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피부의 과열을 방지할 수 있으며, 환자별 에너지 값을 조절해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단독 치료뿐 아니라 암 치료를 위한 외과적 방법, 약물요법, 방사선 및 항암치료, 재활치료와 함께 적용이 가능해 병행 치료 시 치료 효과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청주 나비솔한방병원 류정만 원장은 “고주파 온열 치료로 대표되는 면역 암 치료는 기존 수술이 어렵거나 항암 치료가 힘든 환자, 고령이나 체력 저하로 인해 일반적인 치료를 진행하기 힘든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통합의학적 면역 암 치료는 기존 표준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암과 투병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없애 암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집중하는 치료”라며 “한방과 양방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암 치료뿐 아니라 재발 및 전이 예방,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복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청주나비솔한방병원은 최근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기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고온의 열을 이용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정상 세포는 보호하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이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 암을 제외한 뇌종양,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여러 고형암 치료에 도움을 주며 암 치료를 위한 외과적 방법, 약물요법, 방사선 및 항암치료와 병행이 가능하다.또한 심부 온도 추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치료 부위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피부 과열을 방지할 수 있고, 심부 온도의 변화를 관찰해 환자에게 맞는 에너지 값을 줌으로써 환자마다 적합한 치료로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청주나비솔한방병원 류정만 원장은 “최신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기 도입을 통해 암 수술이 어렵거나 항암치료가 힘든 환자, 고령의 환자 및 체력 저하로 일반적인 치료가 어려운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하고 한방 면역치료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투병 기간 동안 보다 편하게 보낼 수 있고, 향후 전이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