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단과 검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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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7 10:00본문
40대 이후에는 매년 1회의 직장수지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장암 진단검사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분별잠혈반응검사》
대변 내에 혈액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위장관 출혈 여부 또는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데 사용되는 대장암 검사방법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검사이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로 출혈 부위 또는 병변의
표면을 관찰하고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대장암을 비롯한 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검사 전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안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하며, 검사 후에도 약간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장이중조영검사》
항문으로 작은 튜브를 삽입하여 조영제(엑스선
영상이 뚜렷하게 나오도록 하는 물질)를 주입한 후
엑스선 촬영을 통해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로
분별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내시경검사와 같이 검사 전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안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하며,
대장 안에 분변이 남아 있는 경우 일반적인 용종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용종 가운데 아주 작은
것이 발견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용종을 제거해야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내시경
검사 등의 대장암 진단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대장암의 진단 외에도 종양의 확산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검사로 촬영 시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조영제를
주입하여 전이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방법입니다.
검사 전 8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하며, 신장(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검사 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대장암 고위험군은 40세부터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대장암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①가족력(직계가족 중 1명 이상이 대장암을 앓은 경우)
②선종이 있는 경우 ③염증성 장 질환(궤양성 대장염,크론
병)이 있는 경우 ④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