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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원인과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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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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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는 첫 관문인 구강은

치아로 음식물을 잘게 부순 후 인두를 통해

식도로 음식물을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혀와 입천장 등은 인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을 하여 말하고 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구강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구강암이라고 하며,

혀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술, , 입천장,

턱뼈 등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입안 점막을 구성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

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구강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흡연 : 구강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구강암에

걸릴 위험성이 2~3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음주 : 음주 자체는 구강암 원인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음주와 흡연을 같이하는 경우

상승효과가 나타나 구강암 발생 위험률이 3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진 파필로마바이러스에 속하는 이중

나선상 DNA 바이러스로 구강암과의 연관성은

현재까지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편평

상피세포암의 15~50%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타요인 : 구강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 구강 내

위생 불량 등구강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의 경우

구강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구강암의 경우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육안으로

판별 가능하여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이루어진다면

조기진단이 비교적 쉬운 암에 속하는데요.


다만, 양성 종양과 유사한 사례도 있어 전문가의

진찰과 자세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암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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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안의 궤양(구내염) : 혀와 볼 점막, 입천장, 입술 등에 흔히
발생하는 궤양은 1~2주 내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주 이상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단순한 염증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의 하얗거나 붉은 병변 : 구강 내 점막에 백색 병소

(구강 백반증)가 있거나 불그스름한 반점(홍반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해서 나타나는 경우 자세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입안의 통증 : 구강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라면

암세포가 입안의 신경 조직을 따라 퍼져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다만, 통증만으로 구강암

초기증상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입안의 혹 : 양성 혹과 악성 혹의 형태가 비슷하고

증상과 부위에 따라 판별 가능하므로 혹이 생겼다면

우선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혹이 만져짐 : 구강암이 진행되어 턱 아래의

림프절로 전이가 되는 경우 목에 혹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 : 구강암이 진행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연하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강암 초기증상은 구강암 환자에게 모두 발생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초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50세 이상의

경우 2년에 한 번씩은 구강암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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